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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보는Y] 엉뚱한 병원을 10부제 백신 예약 기관으로...무더기 취소 / YTN

2021-08-16 1 Dailymotion

’백신 접종 예약 10부제’ 따라 지난 14일 예약 완료 <br />이틀 만에 예약 병원에서 ’취소’ 문자…"접종 안 한다" <br />질병청 "보건소 문제…취소 피해 어쩔 수 없어" <br />해당 병원 수십 명 예약 취소…질병청, 취재 뒤 명단 제외<br /><br /> <br />질병관리청 10부제 백신 예약 홈페이지에 5일 넘게 엉뚱한 병원이 접종 가능 기관으로 등록돼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가 시작되자 질병청은 부랴부랴 병원 이름을 뺐지만, 그동안 예약한 수십 명은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백신 예약 10부제에 맞춰 지난 14일 접종 예약을 마친 권용환 씨. <br /> <br />기다리던 백신을 이제야 맞겠다 싶었지만, 이틀 만에 예약이 취소됐단 문자가 왔습니다. <br /> <br />[권용환 / 서울 둔촌동 : 예약됐다는 카톡까지 받았는데, 병원에서 자기들은 백신 (접종) 기관이 아니라면서 백신 접종이 안 된다고 취소 문자가 와서 취소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예약 취소 문자를 받고 서둘러 전화한 질병관리청의 대답은 더 황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담당 보건소와 병원의 문제 같다면서도 예약이 취소돼 백신을 맞지 못하게 된 건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권용환 / 서울 둔촌동 : (접종 예약은) 추가로 신청하는 기간 때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하고 있고, 구청과 의료기관 쪽에서 문제가 발생한 부분이기 때문에 자기들(질병관리청)의 문제는 아니다….] <br /> <br />취소 문자를 보낸 병원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10부제 예약 홈페이지가 열리기 전부터 질병관리청과 보건소에 자기 병원을 빼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까지 해당 병원에서 예약이 취소된 사례는 최소 수십 건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취재가 시작되자 곧바로 해당 병원을 예약 가능 명단에서 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앞서 예약이 취소된 사람들에 대한 별도의 대책은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잇따른 홈페이지 먹통 사태로 수많은 이들을 밤새우게 했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. <br /> <br />이제는 엉뚱한 병원이 접종 의료기관으로 등록되며 멀쩡한 예약이 취소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62020030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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